돈 아깝지 않은 넷플릭스. 나르코스는 정말 최고다. 현실 기반의 이야기라는 점이 매력적이고, 그 이야기가 다른것도 아니고 마약! 돈! 살인! 이렇게 매력적인 이야기라니. 내가 이 드라마를 정말 멋지다고 느끼는데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는것같다. 바로 옆에서 사람 죽어나가고 가족들(그 가족들이 오순도순 평범한 가족들은 아니지만)이 찢어져 나가는데 돈찾는놈들. 그리고 그러는 와중에 덤덤하게 그걸 관찰하는 나레이션. 도대체 다음화에선 무슨일이 일어날지, 누가 뒤통수 때릴지, 누구 머리에 총알 꽂힐지 모르겠는 끈적한 긴장감. 빨리 다음시즌 주셈!
+그 다음시즌 만들다 이런 일이 있었단다. 요약하자면 나르코스 로케이션 매니저가 장소 섭외중에 피살됐다는 내용. 명복을 빕니다…
또 꽂힌거 하나, 루시퍼! 이건 경찰드라마? 그런 추리물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개 노잼인데 캐릭터들이 하는 행동이나 한마디 대사 혹은 순간순간 반짝이는 광기에 집중해서 보면 어쩜 이렇게 반짝일수 있을까 싶다.
공부 안하고 이런거나 보고있지! 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