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터에서 일하기 시작한 후 가장 바쁜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고 하지만 진짜 막 눈코뜰새 없이 바쁘지는 않다. 일의 빈도가 전보다 조금 잦아졌을 뿐. 다만 내일부터 2월 12일까지는 일들이 딱딱 맞아 떨어져야지 큰일 안난다. 조심하고 꼼꼼하게.
날씨가 너무 추우니 자동차를 갖고싶어진다. 스쿠터는 비올때랑 추울때만 빼면 정말 최고인데, 비올때랑 추울때는 너무 최악이다. 추운건 한달만 지나면 되고, 비오는건 아직 세달 넘게 남긴 했지만 이렇게 다이나믹한 기후의 동네에서 얼마나 더 타고다닐 수 있을까.
라즈베리파이를 얼결에 공짜로 얻어서 블로그 이주를 가고싶어졌다. 근데 막상 해보니 서버구축이라는게 굉장히 까다로운 일임을 알았다. 괜히 이걸 돈받고 하는게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 지금 서비스도 1년에 채 1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쓰고 있으니 그냥 만족하고 넘어갈까? 하는 생각도 문득문득. 그래도 손에 들어왔으니 뭐라도 해보십시다.
아침에 뭔가에 대해서 쓰려고 생각했는데 진짜 까맣게 잊어버렸다. 뭐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