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4 #1

태블릿으로 작성하는 글.

어제도 쉬고 오늘만 일하고 내일, 모레 이틀 또쉰다. 오늘 유난히 손님이 없는건 내일 맘편히 쉬라는 누군가의 축복…이었으면 하는데 이러다 또 저녁에 터질것 같아서 딱히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저녁에 짬짬히 공부를 하자던 혼자만의 약속은 지금 들고있는 이 타블렛 때문에 힘들어졌다..이북을 고르고 골라서 재밌어 보이는 것만 샀더니 이틀에 하루정도는 핸드폰보다 이걸 더 오래 들고있다. 한심ㅉㅉ

짜증이 나는 이유를 정리해보려 했지만 그걸 정리하느니 차라리 짜증 관리를 잘하는게 낫지 않을까ㅡ 하는 생각을 이틀만에 했다

내 사람 이라고 믿은 사람에게 전력으로 뭔가를 해주고 그에대한 댓가를 바라지 않는것은 힘들다. 얻지 못해서 힘든것보다 바라지 않는게 더 힘든것같다. 해주는걸 포기하는건 너무 정없으니까 차라리 바라는걸 줄이는게 쉬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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