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시B동. 높이 제한이 있는 강남 + 홍천 + 마석의 느낌. Mangosix도 프렌차이즈구나.. 커피가 맛이 없다. 이시간(오전10시)에 일어나서 움직이는것도 무척 오랜만인것같다. 망고주스가 주력상품인가. 카페가 아니지 않나 그럼? 동네가 오래됐는지 아닌지는 나무를 보면 알 수 있는것 같다. 마석 묵현리쪽 택지도 아파트가 처음 올라가고 나서 막 심어진 가로수들은 작고 빈약한 ‘초목’ 그 자체였지만 지금은 그래도 기본적인 나무의 역할은 할 정도로 자라났다. 이동네는…더 있어야 할 것같다.(하지만 조사결과 B동도 10년정도 됐다고 하네요. 묵현리쪽도 그정도 됐는데 왜이렇게 나무들의 크기가 차이가 나는지.)
드디어 돈주고 “계정”을 샀다. 다음달엔 꼭 도메인도..! 조심히, 오래쓰고싶다. 어차피 사진이나 음악같은건 업로드 하지 않을거니까 1기가 계정용량 전부다 글씨로 가득가득 채워버리고 싶다. 뭔가 다른 용도로도 사용해 보고 싶지만 그건 더 있다가.
생각의 흐름. 귀에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들어도, 가사도 멜로디도 못 따라갈만큼 정신없을 수 있다.구체적이고 물리적인 접촉이나 자극들에 무조건 우선적으로 반응하지 못한다. 다들 많이, 자주 그러는데 의외로 잊기 쉬운것같다.
핸드폰 액정이 나가니까 노래를 골라듣지를 못하고 랜덤으로, 그야말로 아무거나 듣는 것 같다. 망가지고 나서 의외로 좋은 유일한 점인 것같다. mp3 다운로드권 수십곡은 버린것같다.. 4일인가 5일 언제까지였는데 이미 지나갔겠다..
카페 물병에 수돗물이 들어있었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