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3 #1

통사론 시험 전날. 그냥 보고있기는 한데 내가 외운건지 외우는 중인지 못외운건지 모르는건지 모르겠다. 오전수업이 휴강이 나서 오전에 인나서 공부하려 했지만 눈뜨니까 오후 한시…덕분에 빨래는 돌리고 나왔으니까 고마워 해야하나 뭐라해야하나. 내일은 일교시니까 좀 긴장하고 자야지.

생각만큼 어렵지도 않고 생각했던거보다 재밌는데 시험이 다가오니까 그냥 냉정하게 느껴지는 통사론…되게 이상한 기분. 시험이 이렇게 긴장이 안되는적은 처음..8일까지만 긴장하고 달리자 이얍.

20130929 #1

통사론 과제…거의 4일동안 질질 끌다 이제야 끝냈다. 재밌기도 하고 뭔가 생각을 많이 하게 된 느낌. 점수는 자신 없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졸업시험준비를 해야하는데 과목도 아직 다 못정했다. 큰일….

노트북 액정이 대차게 깨져서 아이폰 노래 동기화를 못하고있다. 스마트폰 월드로 오고나서 처음으로 스트리밍이란걸 사용하고있는데….이거 구려! 배터리 관리가 잘 안된다. 하지만 버스커 노래를 들어야 한다…안쓸수가 없다..

걷거나, 혼자있을때 이어폰을 꽉 꽂고 정말 사랑해 마지않는 노래들을 들으면 그냥 감정이라던지, 거추장스런 잡념들이 씻겨내려가는 느낌이 항상 강하게 든다. 비우기가 쉬운건지 정화가 쉬운건지, 말장난같지만 어찌됐던 그런느낌.

빨리 노트북 액정 수리해서 바세린 3집도 넣고 버스커 2집도 폰에 넣어다녀야지!!

20130829 #1

개강까지 D-4. 졸업시험까지 두달 남짓. 쓰고, 외우고, 정리하고 또 쓰고 외우고. “문학사”전공을 학부에서 배우면 꽤 재밌을거같은데. 아, 외우는건 싫지만…..암기는 사고의 기본이라고 하지만 왜이렇게 싫은지. 내가 지금까지 배운 과목들중 심플함에 있어서 최고는 영문법이었던것같다. 물론 고급영문법, 통사론 제외. ‘얕다’는 기분. 뭘 얼만큼 알아야지 졸업이란걸 할 수 있는걸까…라고 고민해봤자 교수님들이 결정해주시겠지ㅋ_ㅋ

생체시계가 완전 꼬였다..주말야간아르바이트 대타 뛰어주고 나니까 새벽 5시 넘게까지 잠이 안오고…잠들면 오후 5시 넘어서 일어나고… 학교다녀야되는데 큰일……….뭐찌됐던 시험준비는 낮에만 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

돈관리 잘하기.를 남은 2013년의 테마로 정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