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6 #1

베이스를 살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선덕 선덕…합주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하면 깝깝하긴 하지만…ㅋㅋㅋ
10cm의 오늘밤에랑 장범준의 주홍빛 거리를 먼저 채보해야지.
~
결국 죽은 엠피삼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ㅜㅜ또 새로 사야해..처음부터 신품살껄 그랬다.
~

20141103 #1 그래 쉬는날에는 배회를 하자.

명동이던 강남이던 쓸쓸한 공기를 느껴보자. 걸어보자. 같이 이야기 할 사람이 있다면 좋겠지만 가끔은 혼자도 좋다. 거리에서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가 나오면 박자에 맞춰 땅바닥을 두들겨보고 고장난 엠피쓰리 플레이어를 맘씨좋은 수리점 사장님께 맡겨도 보자.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쓸 편지도 고민해보고 되도않는 가격에 파는 커피도 마셔보자. 타본적도 없는 버스에 타서 오랜만에 친구랑 문자도 해보고 본적도 없는 외제차의 배기음을 들어보자.

청유형 문장은 참 어색하다. 해보자고 한것들은 사실 오늘 했던일들이다. 역시 일기는 허세를 부려야 제맛!

쪼금만 더 있다 일어나서 이제 익숙한 동네로 돌아가야지. 오랜만에 생각이란걸 좀 한듯.

20140928 #1

할게 생겼으면 해야지.
공부라는건 참-_- 일이 힘든건 힘든거지만 공부는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든다.
사실 이걸 공부라고 하기에도 애매하지만
어찌됐든 읽고 내걸로 만들어야 하니 그렇게라도 불러주자.

내년 하반기 안에 다 끝내보자.
(그 다음도 있겠지만 일단은)